<환승연애3> 2024년 연애 프로그램 줄거리 및 후기

환승연애3 포스터

 2024년 매주 금요일이 기대되게 하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인 출연자로 5쌍의 헤어진 커플(총 10명)이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두 달간 합숙하며 일상생활을 방영합니다. 현재까지 총 9회분 방영했습니다. 출연진으론 정기석,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있습니다. 그러면 <환승연애3>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환승연애3 줄거리 

각각 다양한 성격의 참가자들이 서울의 한 저택에 모이면서 프로그램은 시작합니다.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짝을 찾아나갑니다. 

2. 커플별 참가자들 

 1) 서동진, 송다혜 

동진은 1992년생으로 식품 제조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혜와 고등학생 때부터 연애를 시작하여 13년의 긴 연애를 했습니다. 동진과 다혜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울컥하는 순간들이 많을 정도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동진의 배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혜는 가수이며, 전 베스티의 멤버입니다. 동진 또한 다혜와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활동을 했으나, 다혜와 연애하는 것이 발각되면서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긴 만남에 비해 결별의 시간은 4개월 밖에 되지 않기에 다혜가 힘들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2) 조휘현, 이혜원

휘현은 199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그의 x는 이혜원으로 1997년생으로 2살 연상입니다. 이혜원 역시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영어 강사를 하며, 외국계 패션 회사를 지망하고 있습니다. 둘의 연애기간은 5개월 정도이고, 이별한 지는 1년 2개월이 되었다고 합니다. 조휘현의 성격은 조용하면서도 웃음기가 많고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의 심리를 잘 몰라 난황을 많이 겪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혜원은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자 또한 섬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3)  이주원, 이서경

이주원은 1994년생으로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헤어스타일부터 남다르나 성격은 다정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리 실력 또한 준수해서 프로그램을 보는 중간중간 주원이 요리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서경과의 연애기간은 2년 6개월 정도 됩니다. 서경은 1993년생으로 치과위생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을 재밌고 편안하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초반에는 남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스킨십을 많이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4)  김광태, 공상정

광태는 1997년생으로 수입 식품 세일즈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의 X로 보이는 공상정은 1996년생으로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2011년도에 특별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취득하였습니다.   

 5)  최창진, 이유정

창진 1992년생, 유정 1998년생으로 7살 차이가 나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둘이 함께 데이트를 하면서 찍은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헤어진 이유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은 결별 사유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유정은 현재 패션&뷰티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진은 건축 계열 회사에서 스타트업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3. 총평

방송 초반에는 서로의 연인이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습니다. 누구와 누가 연인인지 맞춰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번 환승연애3은 이전 환승연애 시즌1, 2보다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로 서동진과 송다혜와의 13년간의 연애에서 오는 서로의 신뢰, 사랑이 프로그램을 통해 느껴졌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오래 사귀었지만 깊이가 깊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 비친 동진의 태도는 13년이라는 세월만큼 깊어져 있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x소개서도 송다혜가 서동진에게 썼던 내용입니다. "우리가 좀 더 성숙하게 만났다면, 좀 더 성숙하게 만났을까. 좀 더 안정적이었을 때 만났다면, 좀 더 안정적인 사이가 되었을까. 좀 더 늦게 시작됐더라면, 그래도 좀 더 늦게 끝났을까."라는 말에서 정말 오랜 기간 사귀다가 헤어진 사람이 할 수 있는 멘트였다고 느껴졌기에 더 마음을 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연애 프로그램의 재밌는 점은 메기라는 두 명의 남, 녀 게스트를 일주일정도 늦게 입주시키는 것입니다. 기존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새로운 분위기로 바꾸는 포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