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한국 공포, 스릴러 영화 줄거리 및 후기

영화 <잠> 포스터

 

 2023년 9월에 개봉하여 손익분기점인 80만 명을 넘어서 누적 관객수 147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입니다.

1. 영화 <잠> 줄거리 

수면 장애를 겪는 현수, 그의 아내 수진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일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남편이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는 수면 장애로 인한 기이한 행동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영화로 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한 진실, 배우들의 감정선을 볼 수 있습니다.

2. 감독과 등장인물

 1) 영화감독  '유재선'

해당 영화는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그의 섬세한 연출이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엔딩의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열린 결말을 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현수를 통해 할아버지의 정체를 드러낸 것처럼 영화가 나옵니다. 하지만, 진짜 할아버지가 나온 게 맞는지 아니면 현수가 할아버지 인 척 연기를 하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게 나옵니다. 수진의 공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연기를 한 것일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모호한 부분을 살려 관객으로부터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도록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2) 아내 수진 역할  '정유미'

남편의 이상 행동에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동시에 묘사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정유미는 2016년 영화 <부산행>에 이어서 다시 한번 임산부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의 대표 영화 작품으로는 2019년 <82년생 김지영>으로 82년생의 평범한 삶을 사라온 여성으로서의 삶의 고충을 잘 묘사했습니다. 그 외에도 2014년 <연애의 발견> 이 있습니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18년 <윤식당>, 2014년 <연애의 발견>, 2011년 <로맨스가 필요해> 등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3) 남편 현수 역할  '이선균'

아쉽게도 2023년 12월 27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며, 영화 <잠>이 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해당 영화는 이선균은 마약 스캔들로 논란이 불거지기 전에 개봉하여 작품 흥행에는 영향받지 않았습니다. 대표 영화 작품으로는 2019년 <기생충> 2014년 <끝까지 간다>, 2012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드라마로도 흥행몰이를 했었는데, 2018년 <나의 아저씨>로 삶에 지친 40대 남성의 삶에 대해서 잘 표현했습니다. 그 외에도 2014년 <미생> ,  2010년 <파스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3. 총평

신혼부부를 주제로 영화를 다루는 만큼 신혼부부가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갈등을 소재로 접근하여 관객으로부터 공감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진이 '부부가 힘을 합치면 다 해결된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리의 모습은 어땠는지 반성해 보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