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 사전준비 편을 이어서 2편인 실제 입찰하러 간 후기 위주로 간단히 작성할 예정입니다. 저는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경매 장소인 대전지방법원으로 갔었는데요. 막상 도착을 하니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헷갈렸습니다. 그에 대한 상세 루트를 작성해 보고, 입찰하는 과정을 조금 자세히 써보겠습니다!
1. 가는 길
우선 저는 대전시청에 내려서 갔는데요. 시청역 6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편하게 쭉 올라왔습니다.
대전지방법원과 대전지방검찰청이 붙어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쭉 대전지방법원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대전지방법원에 도착하면 정면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왼쪽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거기가 경매법원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1층에서 진행하니 참고 바랍니다.!
2. 입찰 취소 및 기일 변경
도착하고 나면 재판소가 있고 밖에는 TV가 있었습니다. 근데, TV를 들여다보니... 취소가 되어있었습니다... 아침에 분명히 확인하고 왔는데 말입니다!!!!
인터넷으로 다시 검색해 보니 취소되었다는 내용이 없고, 제가 준비한 그대로 제출했습니다. 후에 집으로 돌아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를 하니, 금일 아침에 채무자가 개인회생 신청하여 개인회생인가 결정까지 매각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아 인터넷에 게시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 허탕 칠 수밖에 없습니다!
3. 입찰과정
대전지방법원의 경우에는 10:00부터 11:30까지 입찰신청이 진행이 됩니다.
위에 내용과 같이 11:30에는 바로 개찰을 시작하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10시 40분 도착했는데, 11시 30분이 다 되어가니 법정 안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법정 안으로 들어가면 앞 쪽에서 직원분께서 입찰표와 입찰보증금봉투, 입찰봉투 이렇게 주십니다.
기일입찰표 쓰실 때 유의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소는 도로명 주소로 써야 한다는 거예요
법원 여기저기에 아래처럼 딱 붙어있으니, 실수하지 마시고 도로명 주소를 기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작성해 둔 기일입찰표를 따라서 옮겨 쓴 뒤, '인' 표시가 있는 부분에 모두 지장을 찍었습니다 ㅎㅎ
입찰보증봉투에는 따로 수표를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돈은 넣지 않고 입찰봉투에 동봉해서 제출했습니다.
처음이라 실수로 저 절취선을 반쯤 뜯었는데, 저기에 도장도 찍고 사인도 하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찰 뒤에 낙찰자 빼고 나머지 분들은 접수증이 있어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시니, 꼭 잘 쥐고 계세요 ㅎㅎ
개찰은 매우 빠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가장 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해서 1,2등까지만 금액을 알려주고 나머지는 입찰자의 이름을 말하고 이상유무를 체크한 다음에 종료되었습니다.
4. 기일입찰표 양식 공유
양식은 인터넷 대법원 경매 사이트 자료실에서 가져온 것이니, 부담 없이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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